소장님 안녕하세요

9월 이후 10월에 추석연휴도 있고 상담후에 소장님 도움 없이도 내가 잘 지낼수 있을까 하고 궁금하기도하고
나를 시험해볼겸 상담예약을 하지않고 지금까지 지냈습니다.
처음에는 두려움도 있었는데 의외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.

아들은 공부방샘과 농구샘들께서 많이 달라지고 남자다워 졌다고 말씀해주셨어요
저도 언제가부터 아들이 집에서 무척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는걸 느끼게되었습니다.
학교에서 친구들하고 부데끼면서 좀 흐트러지기도하는 모습이 보여지면서
아들 본인 자신도 좀 편안해 진것 같습니다.
아빠하고 아들 사이도 좋아지고 가족들이 전과달리 많이 편안해 졌습니다
소소한 재미있는 일도 있었고요
참 남편하고는 요즘 반말도 많이 합니다.

저는 직장에서도 편안해 졌습니다
부당하거나 말이 안되는 경우에는 바로 얘기를 하거나 알아듣게 설명을 합니다.
그래도 안되면 좀 큰소리도 내고 성질도 부립니다.
저의 감정을 많이 표현하고 지냅니다

요즘은 아들에게 신경을 좀 덜 쓰려고
공인중개사 강의도 듣고 있습니다.
꼭 시험을 보지 않더라도 내용이 유용하네요

소장님 덕분에 마음도 편안해지고 가정과 일도 편안해 졌습니다
두려움도 많이 없어졌고요
감사드립니다.

갑자기 소식이 없어 걱정하시고 궁금해 하실까 소식을 전합니다
아들이 고등학교 올라가는데
혹 또 전화 드릴 수 도 있을것 같은데
지금 같아서는 서로 슬기롭게 잘 지낼것으로 생각됩니다

소장님 다음에 즐거운일로 또 뵈요
다가오는 새해 좋은 일만 있으시고 건강하세요
안녕히계세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