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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"가족 간 대화 없으면 자녀 비만 위험 높아져"
  •  관리자
  • 날짜  2022.05.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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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화 많으면 과식 가능성 낮아

가족 간 대화가 활발하지 않으면 자녀비만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.

동아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대학생 97명을 대상으로 비만 여부와 가족간 대화 형태를 살폈다.
비만 여부는 체질량지수(BMI 23㎏/㎡)를 기준으로 했다.
가족 간 대화 형태는 가족결속력척도 설문지를 통해 파악했다.
가족이 친밀하고 대화가 많으면 밀착형(46~50점)과 연결형(41~45점),
그렇지 않으면 분리형(36~40점)과 이탈형(10~35점)으로 분류했다.

그 결과, BMI 수치가 23 미만으로 비만이 아닌 집단은 연결형이,
23 이상으로 비만인 집단은 분리형이 가장 많았다.
또한 BMI 수치가 23 미만이면 과반수 이상(52.24%)이 밀착형·연결형이었지만
23 이상이면 과반수 이상(60%)이 분리형·이탈형인 것으로 나타났다.
연구팀은 "대화를 많이 하는 가족이 자녀의 체질량 지수가 낮은 경향은 외국에서도 나타나는 현상"이라며
"식사 시간에 대화를 많이 하다보니 천천히 먹게 돼 과식할 가능성이 낮아지며,
가족 간 의견 교환이 활발하면 비만 원인 파악·식습관 교정에 신경쓰다보니 이러한 연구 결과가 나온 것"이라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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